생후 11개월 아기와 놀아주는 방법 10가지

생후 11개월 아기와 놀아주는 방법 10가지

 

끊임없이 뭔가를 웅얼거리는 아기에게 맞장구쳐주기, 손가락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낙서나 작은 동작을 통해 소근육 발달시키기가 이 시기 놀이 숙제.

 

1. 낙서하기
돌이 가까워오면 손의 미세한 부분이 발달해 손가락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이런 행위는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며 지능도 높여준다. 아기가 낙서를 할 수 있도록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처음 크레파스를 쥘 때는 엄마가 함께 손을 잡고 도와준다.

 

2. 책장 넘기기
아기에게 간단한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책장을 어떻게 넘기는지 보여준 다음 아기 손을 잡고 책장을 넘기게 해준다. 아기가 점차 혼자 넘길 수 있도록 엄마의 도움을 줄여간다. 아기가 책장을 넘기지 않으려고 하면 아기가 보는 앞에서 책갈피에 아기의 흥미를 끌 만한 물건(사탕 등)을 테이프로 붙여두고 아기로 하여금 책장을 넘겨서 찾아내게 한다.

 

3. 그릇에 담긴 물건 쏟기
컵에 포크나 사탕 등을 담은 다음 아기에게 주고 쏟아버리게 한다. 아기가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눈으로 보게 하는 효과가 있다.

 

4. 단어 하나에 사물, 사람의 이름 붙이기
신체 부위의 이름을(예 : 눈, 코, 발가락, 이 등) 말해준다. 아기에게 신체 부위를 가리키게 하고 그 이름을 말하게 한다. 아기가 물건의 이름을 말할 수 있으면 물건을 달라고 할 때 물건의 이름을 말하게 한다. 아기가 물건을 잡으려고 손을 뻗으면 그 이름을 말해주고 아기가 이름을 따라 하게 한다.

 

5. 전화놀이
말의 의미를 알게 되며 “줘”, “여오~(여보세요)”처럼 의미가 담긴 말을 하게 된다. 이때 장난감 전화놀이를 해본다. 특정한 상황에 특정한 행동과 말을 하는 법을 배워 언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6. 정해진 놀이에 변화 주기
이미 익숙하게 해온 놀이에 변화를 주면 아기는 매우 좋아한다. 늘 엄마가 얼굴을 가렸다가 “까꿍~” 하고 소리를 내어주었다면 이제 “까꿍~” 하고 소리 내기 전에 잠깐 시간을 두고 아기의 반응을 본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해 하다가 곧 장난치는 것임을 알고 까르르 웃을 것이다. 아기에게 공을 굴리는 척하고 다른 곳으로 주는 것도 아기를 놀래주면서 재미있게 하는 비결이다.

 

7. 종이 귀에 대고 말하기
종이를 길게 돌돌 말아서 한쪽 끝은 아기의 귀에 대고 한쪽 끝에는 엄마의 입을 대고 말을 걸어준다. “OO야, 엄마야, 엄마.” 엄마가 말을 한 다음에는 아기 입에 종이 끝을 대고 아기가 말을 할 수 있게 한다. 아기가 무엇인가 말하려고 웅얼거리면 아기의 말을 그대로 따라서 전해준다.

 

8. 일상생활용품 가지고 놀기
이 시기 아기는 진짜 생활용품을 이용해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 리모컨을 텔레비전을 향해 들어 보이기도 하고 빗으로 머리 빗는 흉내를 내고 전화기를 귀에 갖다 대고 웅얼거린다. 아기가 만지고 놀 수 있는 일상생활용품을 많이 제공해준다.

 

9. 물건 숨겨두고 찾기
여러 물건을 안 보이는 곳에 감추었다가 아기에게 찾아보게 한다. 아기가 물건을 찾으면 박수를 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기는 감추어진 장난감을 찾으며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10. 컵 겹쳐 쌓기
아기는 눈과 손이 잘 협응되고 손끝도 민첩하게 움직이므로 입이 넓은 컵을 겹쳐 쌓을 수 있다. 아기가 노는 법을 잘 모를 경우 엄마가 시범을 보여주면 곧잘 따라 한다.

 

생후 11개월 아기발달 특징 및 돌보는 방법

신생아부터 첫돌까지 개월별 성장발달 사항 체크리스트

돌잔치 준비 과정 및 체크리스트 & 예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