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아기와 놀아주는 방법 8가지

생후 2개월 아기와 놀아주는 방법 8가지

1. 뒤집기
아기를 엎어서 눕힌다. 이때 아기가 팔을 양옆으로 쭉 뻗으면 아기의 팔을 몸 밑으로 밀어 넣어준다. 아기는 팔꿈치를 이용해 몸을 지탱할 것이다. 그런 다음 아기가 등 쪽으로 구를 수 있도록 살짝 밀어서 도와준다.

2. 아기와 코 맞대기
아기들은 피부가 맞닿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이 시기 아기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므로 눈을 마주치면서 코를 맞대고 살살 문질러준다.

3. 아기의 양손과 양발 부딪쳐주기
침대나 이불 등 따뜻한 곳에 아기를 눕히고 아기의 양손을 손뼉 치듯 맞부딪쳐준다. 운동 능력과 발바닥, 손바닥의 감각 발달을 돕는다.

4. 누워서 아기 들어 올리기
‘방아놀이’라고 하는 전통놀이로 아기가 혼자서 고개를 잘 가누게 되었을 때 할 수 있는 놀이다. 똑바로 누운 다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세운다. 아기를 다리 위에 얹고 두 발로 아기 엉덩이를 받친다. 그리고 다리를 들어 올려 아기가 엄마 얼굴을 볼 수 있게 한다. 이때 웃으면서 아기 이름을 부른다.

5. 다양한 자극 환경 만들어주기
2~3개월 정도 되면 아기들은 흑백에서 선명한 원색으로 관심이 옮아간다. 그러다가 형체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된다. 누워 있는 아기를 위해 침대 주변에 모양과 색깔이 선명한 장난감을 놓아둔다. ‘아기 놀이터’라고 하는 장난감은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장난감을 아기 눈높이에 걸어놓아 이 시기 아기에게 매우 유용하다. 아기들은 손에 닿는 것을 잡으려고도 하고, 발을 들어 올리려고도 한다. 발에 끈을 매달아 모빌에 연결하여 발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게 해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6. 기대어 앉히기
아기를 베개나 쿠션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게 한 다음 말을 걸거나 함께 놀아준다. 아기들은 혼자서 앉는 기술을 배우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7. 까꿍놀이
가제 수건으로 아기 얼굴을 가렸다 보였다 하면서 까꿍놀이를 해본다. 아기가 아직 까르르 웃지는 않지만 이 놀이를 통해 아기는 숨고, 기다리고, 나타나는 간단한 규칙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놀이법을 기억하게 되어 나중에는 얼굴을 가리기만 해도 어떤 놀이가 벌어질지 알고 웃는 등 기억력 훈련에도 도움이 된다.

8. 딸랑이 쥐여주기
이 시기 아기에게 딸랑이를 쥐여주면 잡을 수 있다. 처음에는 딸랑이를 아기 얼굴에 대고 천천히 움직여 시선이 따라오게 한다. 아기가 손을 뻗치면 손에 쥐여준다. 아기가 흔들 줄 모르면 엄마가 손을 잡고 흔들어주어 소리를 들려준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서 아기는 점차 손을 스스로 흔들어 소리를 내는 방법을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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