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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공부

생후 4개월 아기발달 특징 및 돌보는 방법

by 랑맘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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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개월 아기발달 특징 및 돌보는 방법

개인차가 점점 커지는 시기이다. 어떤 아기는 벌써 뒤집고 배밀이를 시작하고, 어떤 아기는 뒤집지도 못한다. 그래도 아기는 자기 발달 속도대로 쑥쑥 커나간다.

 

생후 4개월 아기발달 특징 11가지

1. 옹알이가 활발해진다.
사람의 목소리에 더욱 확실하게 반응한다.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리면 자신의 머리를 돌려 말하는 사람을 찾는 것처럼 보인다. 가끔 깔깔대고 웃기도 한다. 5개월이면 부분적으로 자음 들어간 소리를 낸다.

 

2. 뒤집는다.
만 4개월 아기들은 약 90% 정도가 목 가누기를 완성한다. 또 바로 눕혀놓으면 뒤집기를 하려고 몸을 비튼다. 처음에는 한쪽 손이나 어깨를 들어 몸을 돌리려고 하다가 몇 번씩 다시 누워버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혼자 뒤집는다. 뒤집고 나서는 엎드린 자세에서 손발을 흔드는데, 기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아기들의 운동 발달은 뒤집기→앉기→기기의 순서로 진행된다.

 

3. 먼 곳에 있는 물체를 구별할 수 있고 색을 분별한다.
가까이 있는 사물에 초점을 뚜렷하게 맞추고 제법 먼 곳에 있는 사물을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 시각이 발달하면서 아기의 행동 영역은 크게 늘어난다.

 

4. 낯가림이 시작된다.
낯가림은 시각 및 기억력의 발달과도 관련이 많다. 여러 사람들 가운데 엄마를 알아보는 능력, 누가 누구인지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낯가림이 가능하다. 아기는 낯선 장소나 사람을 알아채고 엄마, 아빠 그리고 그 밖의 주위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5. 손을 뻗쳐 멀리 있는 장난감을 잡는다.
간단해 보이기 그지없는 이 동작은 눈과 손의 협응 및 팔의 대근육 발달이 필요한 행동이다. 거리를 지각하는 능력이 발달하기 때문에 다가오는 물체를 더 잘 볼 수 있고, 더 정확히 그 물체를 향해 손을 뻗을 수 있다. 빠른 아기들은 장난감을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옮기기도 한다.

 

6. 엄지가 주먹에서 빠져나온다.
손가락이 분화되어 엄지가 완전히 빠져나온다. 4개월이 지나면 그동안 주먹 전체를 입에 넣던 아기들이 엄지만 빨아댄다. 엄지가 빠져나오면 아기의 주먹이 느슨해져서 손에 가득 차는 크기의 장난감도 잡을 수 있고, 검지와 엄지를 동시에 움직여 작은 물건도 집을 수 있다.

 

7.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울기 시작한다.
배고프지도 않고 몸이 불편하지도 않는데, 괜히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울기 시작한다. 아기에게는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이 울음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때는 “밖에 나가고 싶어”, “심심해”, “나랑 놀아줘”의 의미를 담은 울음인 경우가 많다.

 

8. 흥미를 느끼는 행동을 반복한다.
손이 모빌에 닿을 때마다 모빌이 움직이는 것을 알게 되면, 아기는 그러한 행동에 관심을 보이고 지속적으로 반복한다.

 

9. 소리를 듣고 따라 한다.
이 무렵 아기는 다른 사람의 소리를 모방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아기가 옹알이를 할 때 그것을 부모가 따라 하면, 아기는 똑같이 되돌려준다. 소리의 차이를 구별하는 능력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10. 도움을 받아서 앉을 수 있다.
4개월이 된 아기는 도움을 받아서 앉을 수가 있다. 손으로 아기의 등을 가볍게 받쳐주면, 아기는 부모의 무릎에 앉을 수 있다.

 

11. 자아 인식이 생긴다.
생후 4개월의 아기는 자신이 부모와 같지 않은 독립된 개체라는 인식이 처음 생긴다.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열심히 쳐다보고, 흥분하며 좋아한다.

 

생후 4개월 아기 돌보는 방법

뒤집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기를 엎드려놓고 엉덩이를 살살 흔들어주거나 기저귀를 풀고 따뜻한 마룻바닥에서 엎어져 놀 수 있게 해준다. 팔과 다리의 근육이 튼튼해지고 움직임이 활발해져 운동 발달이 빨라진다.

 

옹알이를 할 때마다 더 많은 말로 되돌려준다.
아기가 옹알이를 시작하면 엄마는 더 많은 말을 해야 한다. 아기가 내는 소리 하나하나가 엄마에게 거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그랬어? 기분이 좋구나?” 하는 식으로 대꾸해준다. 옹알이에 얼마나 잘 대꾸해주느냐에 따라서 언어 발달이 얼마나 잘 이루어질지 결정된다.

 

아기 손이 닿는 곳에 장난감을 놓아둔다.
아기가 손을 뻗어 잡을 수 있도록 아기 침대 안에 색색의 장식을 달아두거나 침대 위치를 바꿔주고 벽에 그림을 달아준다. 모든 것을 입으로 탐색하는 시기이므로 입에 대도 해롭지 않은 무독성 재료의 것이 좋다.

 

소리 나는 장난감을 마련해준다.
여러 가지 모양을 가지고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장난감은 촉각뿐 아니라 시각과 청각도 발달시킬 수 있다. 넘어뜨리면 다시 일어나면서 소리를 내는 오뚝이나 건반을 누르면 소리가 나는 장난감 피아노, 소리 나는 인형 등이 이 시기에 좋은 장난감들. 이 무렵 아기는 시야 밖에서 들리는 장난감 소리에도 고개를 돌려 쳐다보고 반응을 보일 정도로 소리에 민감하다. 특히 소리를 내며 천천히 움직이는 장난감은 아기의 움직이려는 욕구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아기를 엎어놓고 조금 앞에 움직이는 장난감을 두면 자기도 따라 움직이려고 팔과 다리를 휘젓는다.

 

아직 본격적인 이유식은 시작하지 않는다.
아직 모유나 분유가 주식이므로 이유식을 성급하게 시작할 필요는 없다. 특히 이 시기에 과즙을 먼저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이유식은 쌀가루 등의 곡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먹고 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이 시기 아기는 하루에 세 차례 낮잠을 자고 밤에는 수유 후에 바로 자며 12시간 정도 계속 잠을 잔다. 매일 같은 시간에 목욕을 시키고, 같은 곳에서 잠을 재운다. 되도록 늦게까지 놀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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