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개월 아기와 놀아주는 방법 8가지

생후 5개월 아기와 놀아주는 방법 8가지

한창 기기 시작하는 아기들. 아기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운동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가 최고다.

 

1. 배밀이해서 앞으로 나아가기
아기를 바닥에 팔을 뻗쳐 엎드리게 해 놓고, 손이 약간 못 미치는 곳에 장난감이나 먹을 것을 놓아둔다. 아기가 배밀이를 해서 잡게 되면 그것을 아기에게 준다. 점차 장난감을 멀리 놓아둔다.

 

2. 누워서 모로 뒤집기
아기를 모로 눕혀놓고, 엄마는 반대편에 앉아서 딸랑이를 흔들거나 말을 건다. 그러면 아기가 엄마를 보려고 뒤집는다. 아기가 못 뒤집으면 도와주고 차차 아기 혼자 하도록 둔다. 아기 머리 한쪽에 소리 나는 장난감을 두어서 아기가 그것을 듣고 뒤집도록 하는 것도 좋다. 아기가 좀 더 잘하면 아기 등에 베개를 받쳐주어 뒤로 구르지 않도록 해 준 다음 몸을 앞으로 굴려 엎드리도록 유도한다.

 

3. 엄마 손가락 잡고 일어나 앉기
아기 뒤를 받쳐서 거의 앉은 자세가 되게 해주고 아기 손을 잡아당겨 일어나 앉도록 도와준다. 점차 아기 뒤를 낮게 받쳐준다.

 

4. 다른 물건을 잡으려고 가지고 있는 것 내려놓기
아기 양손에 장난감을 쥐여놓고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먹을 것을 내민다. 아기가 가만히 있으면 아기의 한 손에 있는 것을 내려놓고 새로 주는 것을 잡도록 도와준다. 새로운 것을 잡으려면 가지고 있는 것을 내려놓아야 하는 인과관계를 가르쳐주는 놀이이다.

 

5. 천 놀이
아기가 여러 가지 천의 촉감을 직접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면, 실크, 마, 가죽, 니트 등을 티슈 모양으로 잘라 빈 티슈 상자에 넣어둔다. 아기가 티슈를 빼듯 천을 잡아당겨 빼내면서 천의 질감을 느끼게 한다. 아기의 소근육이 발달한다.

 

6. 쌔쌔쌔 놀이
이때가 되면 아기는 상호작용 놀이에 한 사람 몫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등받이 있는 의자에 아기를 앉혀놓고 쌔쌔쌔 놀이를 하자. ‘아침 바람 찬 바람’이나 ‘푸른 하늘 은하수’처럼 노래와 손 움직임이 함께 이루어지는 놀이를 반복하면 다음에 아기는 ‘쌔쌔쌔’ 소리만 해도 놀이를 하려고 들 것이다.

 

7. 거울 보기
아기는 거울 보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 아기는 거울 속의 자기 모습을 뚫어지게 쳐다보기도 하고 거울 속에 비친 상대를 잡으려고 손을 내뻗기도 한다. 아기를 안고 거울 앞에 서서 “OO야~” 하고 이름을 불러본다. 아기는 처음에는 자신의 모습을 관심 있게 보다가, 거울 속에 비친 엄마의 모습을 보고 웃는다.

 

8. 공 쥐여주기
손놀림의 발달은 아기의 두뇌 발달과 깊은 연관이 있다. 손을 가지고 놀면서 우뇌와 좌뇌가 골고루 자극을 받는다. 만약 아직까지도 엄지가 펴지지 않는 아기가 있다면 공을 쥐여준다. 이때는 아기의 손가락이 모두 펴질 수 있는 테니스공 크기의 공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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