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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공부

생후 9개월 아기발달 특징 및 돌보는 방법

by 랑맘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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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9개월 아기발달 특징 및 돌보는 방법

이 시기에는 운동 신경이 눈부시게 발달한다. 이제까지는 손가락으로 작은 물건을 집지 못했지만 이 무렵이 되면 엄지와 검지로 방 안에 떨어진 단추 같은 것을 잡을 수 있으며 젖병이나 컵을 양손으로 곧잘 잡고 입으로 가져가기도 한다.

 

생후 9개월 아기발달 특징 11가지

1. 손을 잡아주면 일어설 수 있다.
가 앉아 있을 때 손을 살짝 당겨주면 몸을 일으켜 두 다리로 설 수 있다. 빠른 아는 혼자 서 있다가 한두 발자국씩 떼기도 한다.

 

2. 간단한 지시에 따른다.

“그림책 가지고 와”, “앉아”와 같은 간단한 지시를 따를 정도로 말귀를 알아듣게 된다.

 

3. 한쪽 손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
처음에는 아가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 알 수 없었지만 9개월이 되면 아가 어느 손을 더 많이 사용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이때 왼손을 많이 쓰는 아는 왼손잡이가 될 확률이 높다.

 

4. 뭐든 혼자 하려고 한다.
이 시기가 되면 아는 모든 일을 혼자 하려고 한다. 음식을 먹을 때도 혼자 숟가락을 잡고, 혼자 컵을 들고 마시려 한다.

 

5. 원인과 결과에 대해 기억하고 앞일을 예상한다.
세수를 시킬 때 물이 닿기도 전에 얼굴을 찡그린다. 아가 물이 닿을 것을 미리 예상했기 때문인데, 이는 아에게 기억력이 발달함과 동시에 원인과 결과에 대한 사고가 자리 잡혔다는 신호다.

 

6. 자기만의 의미를 가진 소리를 만들어낸다.
자음과 모음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알 수 없는 소리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소리를 가지고 부모에게 뭔가를 설명하려고 한다. 비가 올 때마다 밖을 보면서 “어따”라고 한다면 아는 비가 오는 상황과 “어따”라는 말을 연결시켜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만들어낸 말은 몸짓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밖에 나가고 싶을 때마다 현관으로 달려가 신발을 가리킨다.

 

7. 손을 자유롭게 움직인다.
원하는 대로 물건을 잡거나 두드려 소리를 낼 수 있다. 이는 아가 손가락의 미세한 근육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8. “아!” 하는 등의 감탄사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주의를 끌기 위해서, 또는 자신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해서 아는 다양한 감탄사를 사용한다. 또 상황에 맞는 억양을 구사할 줄도 알아 “어어~”라는 소리를 거부와 청유형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9. 엄마의 기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무렵 아는 엄마의 반응에 매우 민감하며 엄마의 기분을 금세 알아챈다. 아는 엄마의 태도에 따라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자신감 있는 아로 자라날 수 있는가 하면, 쉽게 위축되거나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다.

 

10.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애쓴다.
이 무렵 아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를 하기도 한다. 아빠 뒤로 가서 옷자락을 만지거나 툭툭 치기도 하고 소리를 질러 쳐다보라는 신호를 하거나 일부러 우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11. 위험한 물건에 손대기 전에 엄마를 쳐다본다.
만지면 안 된다고 한 물건(선풍기 등)을 만지고 싶을 때, 만지기 전에 엄마를 쳐다보고 눈치를 본다.

 

생후 9개월 아기 돌보는 방법

이유식은 하루 세 번 먹인다.
아침, 점심, 저녁 수유 전에 이유식을 먹인다. 아가 아프지 않는 한 하루 세 번 이유식을 꼭 먹여 돌 이후 젖 떼기에 미리 대비한다.

 

컵을 능숙하게 쓰도록 연습시킨다.
8개월 때 컵을 처음 사용해보았다면 이제는 컵으로 능숙하게 물을 마실 수 있어야 젖병 떼기가 쉬워진다. 가끔은 아가 흘릴 것을 감수하고 혼자 먹도록 해준다.

 

아기의 행동을 금지할 때는 확고한 자세를 취한다.
이제 아는 자기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울면서 떼를 쓰기 시작한다. 아 기분을 살펴 가능하면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아 안전에 위험을 가하는 일이라면 금지해야 마땅하다. 낮은 목소리로 “안 돼” 하고 확고하게 이야기를 하고, 절대 번복하지 않는다.

 

아기가 하는 말의 뜻을 이해하도록 노력한다.
가 이해할 수 없는 소리를 중얼거리면서 무엇인가를 원하는 것처럼 보이면 아가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잘 살펴야 한다. 아는 밖에 나가고 싶어서 현관 쪽으로 손을 뻗으면서 소리를 낸 것인데, 그것을 무시하거나 다른 뜻으로 받아들인다면 아의 의사소통 시도는 좌절되고, 아의 언어 발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손가락 움직임을 연습할 수 있는 장난감을 준다.
손으로 칠 수 있는 북이나 탬버린 같은 장난감은 아의 성취감과 독립성을 길러주고 손가락 움직임도 연습할 수 있어 좋다.

 

평소 접하는 사물의 이름을 반복해서 말해준다.
말귀를 알아듣는 수준에 도달한 아는 이제 본격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단어를 알아갈 수 있다. 냉장고, 텔레비전, 목욕탕, 비누, 과자처럼 아가 평소 자주 접하는 사물의 명칭을 반복해서 말해주면 아는 자연스럽게 사물과 언어를 연관시켜 생각하게 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시킨다.
젖과 분유만 먹었을 때와는 달리 아는 따로 물을 주어야 한다. 이유식 후 물을 꼭 마시게 하고, 외출 시에도 주스 등을 준비한다.

 

아기가 얌전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어떤 엄마들은 이 시기 아가 왜 이렇게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부산한지, 왜 진득하니 놀지 못하는지 걱정한다. 그러나 이 시기 아의 집중력은 5초를 넘기지 못한다. 지금 아는 세상 모든 것에 대해 강한 호기심을 가지고 탐험할 때다. 얌전한 아는 오히려 늦되거나 소극적인 아가 되기 쉽다. 아가 더 활발하게, 더 많이 움직이도록 아 주변에 다양한 장난감을 놓아주고 낮은 가구를 배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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