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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공부

생후 10개월 아기발달 특징 및 돌보는 방법

by 랑맘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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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0개월 아기발달 특징 및 돌보는 방법

 

스스로 움직이면서 자기가 무엇이든 하겠다고 하는 자율성이 커지는 시기. 이때 잘 이끌어주어야 좋은 습관을 들여줄 수 있다.

 

생후 10개월 아기발달 특징 11가지

1. 우유보다 이유식을 더 좋아한다.
이유식을 잘 진행해왔다면 이 시기 아는 이유식을 더 좋아하게 된다. 누가 뭔가를 먹으면 자기도 달라고 떼를 쓰고 새로운 것도 거부하지 않고 먹는다. 후기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는 준비가 된 것이다.

 

2. 손을 잡아주면 걷는다.
자기 힘으로 일어서고 걸음마를 하려고 발을 떼기도 한다. 그러면서 뒤집기, 빨리 기기, 기다가 멈추거나 방향 바꾸기, 엎드려 있다가 혼자 앉기, 물건 집고 동시에 손뼉 치기 등의 동작을 훨씬 능숙하게 해낸다.

 

3. “엄마”, “아빠”라고 말한다.
는 두 음절로 된 말을 점점 익숙하게 말한다. 대부분 의미가 없는 소리로 들리지만, 가끔 “엄마”, “아빠”라고 말하면서 엄마 아빠를 쳐다보기도 한다. 어떤 아들은 아빠 소리를 더 많이 내는데, 이는 엄마라는 말보다 ‘아빠’가 발음이 훨씬 쉽기 때문이다.

 

4. 소리 지르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
다양한 자음이 섞인 옹알이를 하면서 혼자 소리 지르며 기뻐하고 노는 일이 많아진다.

 

5. 온 집 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논다.
베란다, 식탁 밑, 의자 밑, 소파 뒤, 침대 밑, 장롱 구석 등 온 집 안에서 자신의 몸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무조건 들어가서 논다.

 

6. 방향을 가리키면 손가락 대신 그 방향을 바라본다.
얼마 전까지 엄마가 손가락으로 인형을 가리키면 손가락을 쳐다보던 아가 이제 인형을 보기 시작한다. 손가락을 펴고 가리키는 행위가 ‘무엇인가를 보라’는 말을 의미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이는 상징 능력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언어가 발달할 수 있는 기초적인 능력이 된다.

 

7. 숨겨둔 물건을 찾아낼 수 있다.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소파 밑으로 굴러 들어갔을 때 그것이 없어지지 않고 존재한다는 ‘항상성’ 개념을 깨닫는다. 소파 밑을 들여다보며 물건을 찾으려고 한다.

 

8. 자기 것을 뺏으면 반항하고 화를 낸다.
‘자신’에 대한 인식이 강해져 손에 쥐고 있던 물건을 빼앗기면 맹렬히 반항하고 소리까지 지른다.

 

9. 사회적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생긴다.
엄마와 할머니가 “안 돼” 하고 꾸짖으면 먼저 다가와 볼을 비비면서 웃기도 한다. 불편한 상황에 처했을 때 안정감을 찾는 방법을 터득해가고 있다는 뜻.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엄마 옷 속에 얼굴을 파묻는 행동도 마찬가지다.

 

10. 엄마에 대한 애착이 강해진다.
때문에 화장실도 못 가는 때가 바로 이 시기. 아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아는 아직까지 낯가림이 계속되거나 더 심해진다.

 

11. 잠자는 시간이 하루 13~14시간 정도로 줄어든다.
밤잠은 11시간, 낮잠은 두 번씩 2시간 30분 정도 잔다. 이 무렵 아는 하루 13~14시간 정도만 자고도 충분히 활동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차에 따라 더 많이 자거나 잘 자지 않는 아들도 있는데, 낮 시간에 잘 놀고 잘 먹고 잘 지낸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생후 10개월 아기 돌보는 방법

후기 이유식을 시작한다.
어른과 똑같이 아침, 점심, 저녁을 식사 시간에 맞춰 주고, 간식을 두 번 먹인다. 아는 이제 필요한 영양의 대부분을 분유나 모유가 아니라 이유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이때 여러 식품을 맛보이지 않으면 편식하기 쉬우므로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아가 이유식을 잘 먹도록 해야 한다.

 

충치 예방에 신경 쓴다.
적어도 4개 이상, 많은 아는 8개의 이가 났을 시기다. 이유식을 너무 달게 먹였거나 젖병을 물고 자는 습관이 있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으므로 꼭 물로 자주 입을 헹궈주고 유아용 티슈나 살균 소독한 가제 수건으로 입안을 닦아 준다.

 

아기의 움직임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 무렵 아는 이제 서서 걷는 것이 목표다. 아가 혼자 잡고 설 수 있는 장난감이나 가구를 배치해두고 기어 올라가기, 혼자 서기 등을 시도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손가락을 쓰는 정교한 놀잇감을 제공해서 손가락 감각과 손끝 동작이 능숙해질 수 있게 한다. 블록, 모양 끼워 맞추기, 폭신한 공 등이 좋다.

 

서서히 젖 떼기를 준비한다.
젖을 떼기 위해서는 서서히 젖 먹이는 횟수를 줄이고 젖을 물지 않고도 밤에 잘 수 있도록 한다. 2~3주에 걸쳐 젖을 줄여가다가 전혀 젖을 물리지 않고 2~3일을 버틴다면 젖 떼기는 성공할 수 있다. 단, 이때 아가 젖병이나 컵에 적응하는 과정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안아달라고 할 때마다 안아준다.
이 무렵 아의 가장 큰 두려움은 엄마가 없어지는 것이다. 아는 엄마가 잠시 보이지 않아도 울어대며 엄마를 찾는다. 그리고 엄마가 나타나면 팔을 벌리며 안아달라고 보챈다. 지금은 아가 안아달라고 할 때마다 안아주어야 한다. 아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엄마와의 신뢰이고, 지금 그것이 만들어지는 시기이다.

 

깨무는 버릇, 때리는 버릇이 들지 않게 한다.
아직 아는 입으로 빨면서 만족감을 느낀다. 사람들을 깨무는 것도 공격적인 행동이 아니라 아직 발달이 덜 된 이 시기 아들이 보이는 대표적인 행동 중 하나다. 하지만 깨물 때, 때릴 때 적절한 제재를 가해주는 게 부모가 할 일이다.

 

그림책을 보여주고 읽어준다.
그림책 읽기를 시작할 때다. 아는 이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책 속의 내용을 따라갈 수 있다. 손가락이 무언가를 가리킨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는 아는, 그림이나 상징이 특정한 사물과 대응한다는 사실도 곧 깨달을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조금만 더 나아가면 각 사물에는 대응하는 이름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는데, 이렇게 언어를 습득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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