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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공부

도덕성의 발달과정

by 랑맘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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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의 발달과정을 알아보자.

 

 유아기는 인간으로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며,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신념의 기초가 만들어지는 시기이다. 유아가 다른 사람들과 원만하게 잘 지내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행위, 예절, 관습, 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유아가 지닌 도덕성은 유아의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감정이 입과 같은 도덕적 정서는 유아가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타인을 돕고 이롭게 하는 친사회적 행동이나 이타적 행동을 하는 강력한 동기가 있다. 또한 적절한 수준의 수치심이나 죄의식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통제하고 제한하는 수단으로써 유아의 원만한 사회생활에 기여한다.

 

(1) 도덕적 정서

 도덕적 정서란 '도덕적으로 적합하거나 적합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행위자의 느낌을 의미하며 감정이입, 수치심, 죄책감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감정이입은 '다른 사람의 감정 상태를 느끼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그와 비슷한 감정 상태로 반응하는 능력'으로 친사회적 행동이나 이타적 행동을 하게 되는 동기가 된다. 걸음마기의 아이들에게서도 감정이 입이 나타나지만 자기 입장에서 그 상황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특징을 보인다. 유아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사람마다 관점이 서로 다를 수 있고 그에 따른 반응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며,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여 더욱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있게 되고, 점차 감정이입을 언어로 표현하는 수준으로까지 발달하게 된다.

 정신분석 이론에서는 죄책감을 도덕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통제하는 중요한 도덕적 정서로 보았다. 즉 유아는 남근기를 거치면서 같은 성의 부모를 동일시함으로써 옳고 그름에 대한 부모의 사회적 기준을 내면화하게 되며, 동성의 부모에게 가졌던 공격성으로 인해 죄책감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정서는 유아로 하여금 옳지 않은 행동을 삼가고, 부모와 사회적인 기준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되는 근거가 된다.

 

(2) 도덕적 사고

 도덕적 사고란 ‘어떤 특정한 행동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는 것'을 의미하며 피아제와 콜버그의 이론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도덕적 문제 상황에서 자신이 해야 할 행동이 무엇인지를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인 도덕적 판단 능력의 발달을 중시하였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도덕적 갈등 상황에 대한 도덕적 판단을 기초로 도덕성 발달 단계를 나누어 설명하였다.

 이들 이론에 의하면 유아의 도덕적 사고는 외부의 규칙에 의존하고 복종하는 수준으로부터 상황을 고려하여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수준으로 발전해간다. 피아제와 콜버그는 아동이 사물이나 상황의 여러 측면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사고 수준으로 발달해감에 따라 자신의 도덕적 기준을 바탕으로 한 성숙한 도덕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보았다.

① 피아제의 도덕성 발달 이론

 피아제는 규칙을 내면화하고 규칙에 비추어 비판하는 능력을 도덕성의 본질로 보았다. 그리고 아동의 도덕성 발달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결과는 비슷하지만 행동의 동기가 다른 내용의 이야기 두 편을 제시해 주고 어떤 것이 도덕적으로 더 나쁘며, 왜 그러한가를 질문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아동의 도덕성 발달은 전도덕성→타율적 도덕성 자율적 도덕성의 단계로 진행된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도덕성(pre-moral stage) 2-4세 : 규칙에 대한 관심을 거의 보이지 않거나 규칙이 있다는 것조차 자각하지 못하는 단계로 아직까지 규칙이란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합의'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타율적 도덕성(helteronomousmorality) 5-6세 : 도덕적 실재론(moral realism)의 단계. 규칙이란 절대적이고 불변의 것으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규칙을 어기면 부모나 교사 또는 신(神)과 같이 권위를 지닌 누군가가 반드시 처벌한다는 내재적 믿음이 강하다. 행동의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경향이 강하다.

 자율적 도덕성(autonomousmorality) 8~11세 : 도덕적 상대론(moral realism)의 단계 규칙이나 법은 사회적 승인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므로 서로 간의 동의와 합의, 조정을 거쳐 변경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래와의 경쟁, 협동, 공유 등을 통해 옳고 그름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보다 공평성에 기준한 정의의 개념을 발달시킨다. 또한 행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함에 있어 결과와 함께 의도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래의 기준에 더 부합하려고 한다.

 

 이와 같이 도덕적 사고는 유아의 인지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자기중심적, 처벌 지향적, 결과 및 외적인 통제에 기초한 판단 수준으로부터 결과뿐 아니라 의도를 고려하는 자율적인 판단 수준으로 발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피아제는 타율적 도덕성 단계로부터 자율적 도덕성 단계로 발달하기 위해서는 인지적 성숙과 사회적 경험이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즉 전조작기의 자기 중심성이 감소하고 타인 조망능력과 역할 수행 기술이 발달하면서 도덕적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②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

 콜버그(1976)는 도덕성을 '사회적 행동 규칙에 대한 양심'으로 정의 내리고 아동이 문화적 규칙을 내면화하는 과정에서 도덕성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또한 피아제의 기본 개념을 토대로 도덕적 사고 발달에 관한 이론을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확대시켜 분석하였다. 콜버그에 따르면 도덕성의 발달 수준은 도덕적 가치의 내면화 정도에 따라 전 인습적 수준, 인습적 수준 후 인습적 수준의 세 단계와 각 수준별 2단계를 포함하여 총 3 수준 6단계로 구분된다. '인습적'이란 사회 규범, 기대, 관습, 권위에 순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 전 인습적 수준(pre-conventional reasoning) : 4~10세

도덕성 발달의 최하위 단계로 사회 규범이나 기대를 이해하지 못하며, 외적 보상이나 처벌에 의해 도덕적 판단을 한다. 9세 이전 아동이나 일부 청소년 및 성인 범죄자가 여기에 해당한다.

1단계: 처벌 및 복종 지향(punishment and obedience orientation)

어른의 말에 절대복종하며, 진정한 의미의 규칙에 대한 개념은 없다. 보상받는 행동은 좋은 것, 벌을 받는 행동은 나쁜 것으로 판단한다.

2단계: 개인주의 도구적 목적 및 거래 지향

(쾌락주의 단계) 자신이 원하거나 이익이 있는 일을 꾀하려 하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한다고 생각한다. 옳은 것이란 기분이 좋고 무엇인가 보상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즐거운 결과를 가져오는 행동이 선한 것이라고 판단한다.

 

• 인습적 수준(conventional reasoning) : 10~13세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거나 사회적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도덕적인 행동을 한다. 도덕적 기준이 내면화되는 단계이나 여전히 윗사람이 정한 기준이나 사회적 규칙 등 외적 기준에 준한다. 10세 이후 청소년과 다수의 성인이 이 수준에 해당된다.

3단계: 상호 간의 기대 및 동조 지향(personal concordance orientation)

개인 간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다른 사람에 대한 믿음이나 배려, 충성심을 도덕적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다. 부모의 도덕적 기준을 따르기 때문에 '착한 아이 지향 도덕성' 단계라고도 한다.

4단계: 법과 질서 지향(law and order orientation)

개인과 집단 간의 관계로 관심이 옮겨지며, 사회 질서, 법, 정의 및 의무를 준수하는 것이 도덕적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 후 인습적 수준(post-conventional reasoning)

도덕성 발달의 최상위 수준으로 도덕적 가치의 내면화가 완성되는 단계이다. 규범이나 또는 관습보다는 개인의 가치 기준에 우선한다. 도덕적인 기준은 서로 상충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며, 권리나 정의에 근거하여 나름대로의 판단을 하게 된다. 형식적 조작이 가능해지는 청년기에 이르러서야 가능하며 소수의 성인이 수준에 도달할 있다.

5단계: 사회적 계약 공리성 및 개인적 권리 지향(social contract and legalistic orientation)

생명, 자유와 같은 인간의 기본적 권리와 가치가 법을 능가하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법과 질서는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준수되어야 하지만 상대적이며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6단계: 보편적 윤리 원칙 지향(universal ethical principal orientation)

개인적 양심과 생명의 존엄성, 인간의 평등성, 정의와 같은 보편적인 원리에 근거한 도덕성을 갖게 된다. 법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을 느낄 때 자신의 결정이 개인에게 위험을 가져오더라도 양심을 따른다.

 

 콜버그의 이론은 도덕성 발달이 낮은 수준으로부터 높은 수준으로 일정한 순서를 거치면서 이루어지며, 어떤 단계가 나타나는 보편적인 연령이 있다는 점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각 단계는 그가 주장한 시기보다 늦은 연령에 출현하며, 인간의 전 생애를 통해 과연 6단계의 발달이 모두 나타나는가 하는 것에 대한 의문, 도덕성 발달에서 정서의 중요성이 간과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③ 아이젠버그의 친사회적 도덕성 발달 이론

 콜버그가 벌이나 규칙, 권위자의 지시, 형식적 규정 등과 같이 금지 중심의 도덕적 판단의 발달에 초점을 맞춘 것과는 달리 아이젠버그(1987)는 긍정적인 도덕 추론의 영역과 친사회적이고 이타적인 주제를 다루고자 하였다. 친사회적 행동을 중심으로 도덕성 발달을 설명하고 평가하는 것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친사회적 도덕 추론 모델이라고도 한다. 그는 외부로부터의 압력이 최소화된 상태에서 자기 자신의 요구와 다른 사람의 요구나 가치 중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도덕적 판단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가정하였다.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희생해야 하는 갈등 상황에서 행동을 선택하도록 하는 실험을 통해 친사회적 추론의 발달과정을 여섯 수준으로 분류하였다.

 

1수준 권위와 벌에 대한 강박적, 신비적 관점 : 벌을 피하고자 하며 권위자에게 무조건 복종한다. 

2수준 쾌락/자기중심 : 도덕보다는 자신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따르는 것인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인지 등이 행동을 선택하는 기준이 된다.

3수준 타인의 필요 중심 : 타인의 신체적·물질적·심리적 요구를 고려하여 행동을 선택한다. 동정심이나 죄책감과 타인의 필요 중심 같은 내적 정서에 대한 초보적인 수준의 표현이 나타난다(예: 그 사람이 슬퍼하니까.)

4수준 타인의 인정, 고정관념 중심 : 타인의 인정에 관심을 둔다. 선한 악한 행동에 대한 고정관념에 기초하여 행동한다(나누어주는 것은 착한 것이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니까.)

5수준 동정 중심 : 타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호하는 것에 관심을 둔다. 동정적 반응(예: 그가 매우 슬프게 느낄 거야), 자기반성(내가 그의 입장이 된다면…), 타인의 인격에 대한 배려(그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가 나누어 가져야 해, 혹은 죄책감, 자기 행동의 결과와 관련된 정적인 정서를 나타낸다. 

6수준 강한 내면화 : 내면화된 가치 기준이나 책임감, 개인과 사회적 규정을 지속하려는 열망, 존엄성과 권리에 대한 믿음. 개인의 평등에 기초하여 도덕적 판단을 한다.

 

 이와 같이 아이젠버그는 자신의 이익을 지향하는 단계로부터 다른 사람의 필요를 지향하는 단계로 도덕성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하였다.

 

친사회적인 행동(prosocial behavior) 이타 행동

• 타인을 돕거나 타인에게 이득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어떤 형태의 보상에 대한 기대 없이 자발적으로 행하는 행동

• 반사회적 행동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타인에게 유익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수행되며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행동

• 구체적인 행동 예: 나누기(sharing), 기부(donation), 관용(generosity), 이타성(altruism), 협력(cooperation), 친절(kindness), 동정(sympathy)

 

④ 길리건의 배려 지향적 도덕성 발달 이론(보살핌의 윤리학)

 길리건(1982)은 도덕성 발달에 성차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즉 남아가 정의와 공평성의 태도에 초점을 두는 것에 반해 여아는 보살핌과 관계 중심의 태도에 보다 관심을 두기 때문에 도덕적 딜레마를 인식하는 데 차이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이는 남성들의 도덕성(정의 지향적)에 비추어 여성들이 선호하는 배려 지향적 도덕성을 낮은 단계로 규정한 콜버그의 이론에 반하는 견해로써 이러한 관점에 기초한 도덕적 추론의 발달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수준 : 자기중심적 단계. 생존을 위하여 자기 자신만을 돌보는 수준이다.

1.5수준 : 이기심에서 책임감으로의 변화. 다른 사람에 대한 애착이 서서히 나타남에 따라 이기심과 책임감이 공존한다.

2수준 : 책임감과 자기희생의 단계. 타인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며 타인에 대한 책임감이 나타난다.

2.5수준 : 선행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진실성으로의 변화. 타인을 위한 선행으로부터 인간관계의 진실성에 초점을 두는 변화를 보인다.

3수준 : 자신과 타인을 배려하는 단계. 자신과 타인의 상호 연계성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이기심과 책임감 사이의 역동적 관계에 초점을 둔다.

 

(3) 도덕적 행동

 도덕적 행동이란 '타인의 요구와 필요를 고려하고 이를 기초로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학습이론에 의하면 도덕적 행동은 그 행동에 따른 결과에 의해 학습된다. 유아의 행동에 따른 결과적 반응이 무엇이었는가가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가령 유아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벌을 받게 되면 이러한 경험이 반복됨에 따라서 벌 받을 때의 불쾌한 정서가 거짓말하는 행동과 연합될 것이다. 따라서 다시 거짓말하려는 상황에 처했을 때 유아에게는 벌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쾌감이 연상될 것이며, 이로 인해 거짓말 행동을 억제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유아는 다른 사람을 모델링하거나 어떠한 행동에 대한 격려를 받음으로써 도덕적인 행동을 발달시킨다. 특히 부모의 행동을 관찰하거나 가르침을 통해 어떠한 행동이 옳고 그른지를 이해하게 되고 올바른 행동을 배운다. 그러므로 유아의 도덕적 행동이 일관적이지 못하며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은 부모의 가르침이 항상 행동과 일치하지 않는 것에서 일부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친사회적 행동은 도덕적 사고 및 정서 발달, 정서 조절 능력의 발달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감정이입 행동은 빠른 경우 2세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서툴기는 하지만 어린 영아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위로하려고 하며 장난감을 같이 나누어 쓰는 행동을 보인다. 그런데 발달 초기의 친사회적 행동은 감정이입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의도나 호의적인 상호작용을 하고 싶다는 일종의 신호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아동기에 이르면 감정이입 행동과 친사회적 행동이 현저하게 증가한다. 친사회적인 아동은 사회적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하며, 긍정적인 정서를 보다 많이 나타내고 주어진 상황에 보다 건설적인 방법으로 대처한다. 유아기의 친사회적 행동이 주로 칭찬을 받고 비난을 피하려는 자기중심적인 동기로부터 시작되는 것에 비해 아동기에는 자기 중심성이 감소하면서 타인으로부터 ‘착한 아이'라는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사회적 기준에 더욱 비중을 두게 된다.

 해야 행동과 하고 싶은 행동 사이에서 유혹을 이기고 해야 행동을 선택하는 것은 높은 수준의 도덕적 행동이다. , 유아의 자기 조절 능력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하고 싶은 유혹을 참는 것, 어른의 기대에 부응하고 순종하는 것과 같은 도덕적인 행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와 같이 유아가 다른 사람의 요구에 맞추거나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자신의 행동을 규제하는 능력인 자아통제(self control) 유아의 자아개념 형성뿐 아니라 윤리적·도덕적 행동을 형성하는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 사회학습이론에서는 유아가 유혹을 이기는 능력이 자아통제의 발달과 밀접하게 관련된다고 믿는다. 자아통제는 유아가 인내심을 가지고 만족지연을 있을 가능한 것으로 연구 결과, 자아 통제력의 발달과발달과 인지적 요인의 밀접한 관련성이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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